[뉴스초점] '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일정 중단…야, 장외투쟁 맹공

<출연 :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대통령실이 이른바 '윤안연대'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안철수 의원은 오늘 공개 일정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상황 점검과 정국 구상을 위해 조정했다는 설명이었지만 대통령실과의 갈등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한편 주말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오늘은 의총을 열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 추진 여부를 결론 내렸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안철수 의원과 대통령실 간 충돌 양상이 이어지던 중 오늘 안 의원이 라디오 외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초 '윤심 논쟁'은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라며 날을 세웠었는데 오늘 어떤 생각에서 일정을 중단한 걸까요?

<질문 2> 당대표 후보와 대통령실과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죠. 그런데 오늘 대통령실에선 대통령은 당의 중요한 1호 당원이라며 당무 개입이 아니라 의견을 개진할 책임과 권리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최근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불출마 이후 안철수 의원의 여론조사 상승세가 이어졌었는데 이렇게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커지는 것이 향후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4> 그런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해 신당을 창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습니다. 이준석-유승민-안철수 연합당으로 변모해 그런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는 건데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보세요?

<질문 5> 그런가 하면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집을 찾은 데 이어 가족여행을 떠난 강릉까지 방문해 또 만났다고 해요. 나 전 의원이 이런 김 의원의 러브콜에 응하겠습니까.

<질문 6>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를 정리해 보면 당대표엔 6명, 최고위원은 13명이 예비경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여기에 이준석계에서도 여러분이 출마를 했는데 일단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죠?

<질문 7> 야당 얘기도 해보죠. 지난 주말 민주당은 6년 만에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의원 10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현 정부를 검사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는 연설을 했고요. 주말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 개인 비리에 대한 방탄 투쟁이라며 역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민주당 일각에서도 당이 일제히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에 대한 역풍 우려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민심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그런가 하면 대북송금 관련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질문 10>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죠. 오늘 발의를 하겠다는 건데 예상하셨던 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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