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선거제 개혁·개헌으로 무능정치 끝내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무능한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6일)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승자독식 선거제도와 5년 단임 대통령제가 맞물리면서 정치가 극한 대립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위성정당의 출현을 막는 선거제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문제와 관련해선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하지만 꼭 신병 구속이 필요한 건지 여야 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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