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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골 노리는 황의조 "조규성과 대결 기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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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FC서울의 황의조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두 자릿수 득점을 자신했습니다.

조규성과의 국가대표 공격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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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달 초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동료들과 동계 훈련을 차근차근 소화한 황의조.

유럽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우려를 샀지만, 최근 연습경기 등을 소화한 만큼 몸 상태와 감각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황의조 / FC서울 공격수> "80%~90%는 완성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이제 시즌 치러가면서 나머지 부분들을 채워야 하고…."

단 6개월 단기임대이지만 황의조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서울 소속 선수보다 높습니다.

<안익수 / FC서울 감독> "매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부분들이 의조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익수 감독의 통 큰 바람을 받아들이듯 황의조 역시 자신감 넘치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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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 FC서울 공격수> "새로운 팀을 갈 때 항상 목표를 두자릿수 골로 잡고 있는데요. 이번 FC서울 왔을 때도 두 자릿수 (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황의조는 K리그 대표 골잡이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표팀에서 최전방 자리를 두고 경쟁한 전북 조규성과의 맞대결이 기다려집니다.

<황의조 / FC서울 공격수> "저도 규성이랑 상대팀으로 뛰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재밌는 경기가 될 거 같고…어느 팀이 이기든 승리를 한다면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세 시즌 연속 하위스플릿에 머물렀던 서울.

황의조와 손을 잡은 올 시즌이야 말로 명문구단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황의조 #FC서울 #안익수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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