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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브리씽' 7관왕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이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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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자경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에브리씽'은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시상식 최고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가져가는 등 7관왕에 오르며 아카데미를 휩쓸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더 웨일'에서 272kg의 거구 대학강사를 연기한 브랜던 프레이저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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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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