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윤대통령 방일 출국전 북 미사일은 중대 도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은 3자 유선 협의를 통해 오늘(16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협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출국 전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은 역내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불법적 도발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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