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를 인터뷰] 기부하려고 폐지 줍는 87살 김길남 할머니

올해로 87살, 전북 남원에 사는 김길남 할머니는 매일 새벽같이 집을 나섭니다.

거리거리, 구석구석을 살피며 박스와 종이, 빈 깡통과 헌 옷을 주워 향하는 곳은 '고물상'인데요,

100kg을 싣고 가면 손에 돌아오는 돈은 6,000원,,

자신을 위해 쓰실 법도 하지만, 폐지를 팔아 번 돈은 털끝 하나 건들이지 않습니다.

차곡차곡 모은 돈은 연말,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동사무소에 기부를 하는데요,

이렇게 기부해온게 벌써 7년째..

기부하기 위해 매일 아침 폐지를 줍는 김길남 할머니를, 다다를 인터뷰에서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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