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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대북송금' 추가 기소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혐의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21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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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공모해 지난 2019년 1부터 2년간 5차례에 걸쳐 미화 800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하고 북한 측 인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로, 300만 달러는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이 대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이화영 #대북송금 #외환거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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