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밀집 심각하면 무정차 통과·문자 발송

앞으로 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밀집도가 심각하면 무정차 통과 반드시 검토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는 혼잡 상황과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권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승객 과다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런 내용의 수도권 지하철 혼잡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이 170% 이상이면 '심각' 단계로 구분해 무정차 통과 여부를 검토하는 방안을 상반기 시행하게 됩니다.

또 서울 지하철 9호선 등 밀집도가 높은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리고 추가 열차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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