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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전 '산불 3단계'…민가 피해 속출

뉴스사회

홍성·대전 '산불 3단계'…민가 피해 속출

2023-04-03 09:00:49

홍성·대전 '산불 3단계'…민가 피해 속출

<전화연결: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건조한 봄날씨 속에 어제(2일) 전국 30여곳에서 산불이 났고 충남 홍성과 대전 서구 등 산불은 밤새 계속돼 이 시간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면적이 상당한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질문 1> 교수님, 먼저 어제 전국 34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충남 홍성과 대전 서구, 금산 쪽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세요. 영향 범위가 상당합니다.

<질문 2> 하루에 발생한 산불로는 올해 가장 많은 건데요.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원인이 궁금합니다.

<질문 3> 고온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더디게 하는 다른 장애물도 있을까요?

<질문 4> 아무래도 야간 진화 작업으로는 큰 불을 잡기엔 한계가 있었을 듯 한데요. 현지 지형에 따라 추가 인력과 장비 투입도 여의치 않을 수가 있다고요?

<질문 5> 동다시발적으로 여러 곳에 산불 3단계가 발생하다보니 진화 헬기들을 분산 투입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진화 인력과 장비, 부족하지는 않을까요?

<질문 6> 현재 산불 발생지역 주민 수백명이 마을회관 등지에 대피 중인데요. 산불이 확산하면 영향구역에 계신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야 할텐데요. 대피하실 때 조심해야 점이 있을까요?

<질문 7> 교수님, 어제 서울 인왕산에서 난 산불도 다 꺼진 줄 알았는데 불씨가 살아났다 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잔불이 살아나는 이유가 뭐고, 또 재발화를 막으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8> 산불 진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화재 직접적 원인도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밝혀야 하는데요. 방화든, 실화든 그 원인을 밝혀내는데 <질문 제는 없을까요?

<질문 9> 작년 동해안 산불 악몽을 잊을 수 없는데요. 현재 산림당국에서 산불대응 총력기간으로 운영중인 가운데 이렇게 봄철만 되면 반복되는 산불, 최소화하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최근 날씨가 좋아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산에 오르실 때 조심하셔야 할텐데요. 어떤 점들을 꼭 기억해야 산불을 미연에 막을 수 있고, 산불이 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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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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