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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향기…국대 중원사령관 꿈꾸는 홍현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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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의 홍현석이 유럽 클럽대항전 중 하나인 콘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 웨스트햄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차기 국가대표팀 중원사령관을 꿈꾸는 홍현석의 활약상, 김종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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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팀 웨스트햄에 맞서 홍현석은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간결한 패스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고, 중원에서 직접 드리블로 전진하며 반칙을 이끌어냈습니다.

넘어졌어도 과감하게 플레이를 이어가며 마치 박지성이 맨유 시절에 보여줬던 것과 같은 집념을 보여줬습니다.

롱패스를 안정적으로 받아낸 뒤 공격 공간을 창출하는 기민한 패스를 뽐낸 홍현석.

동료와 정확한 패스 플레이로 웨스트햄 수비라인을 뒷걸음질치게 만들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습니다.

홍현석이 64분간 중원을 지킨 헨트는 웨스트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장 맞불을 놓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꾸준히 활약한 홍현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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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과 도움 8개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3세 이하 대표팀 일원인 홍현석은 미래 성인 축구대표팀의 중원사령관 후보군 중 한 명입니다.

<홍현석 / 헨트 미드필더(지난해 8월 입단 기자회견)> "박지성 선수와 황인범 선수 좋아하고요. 많은 활동량과 빠른 생각 미리 어떤 플레이를 할 지 생각을 해서 빠르게 플레이 하는 것 같고 킬패스 능력이 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황선홍호의 중추로 꼽히는 홍현석의 질주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홍현석 #헨트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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