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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유 논란'에 여야 주말에도 공방…"미 핵자산 근접" "아전인수"

미 백악관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에 대해 '핵공유는 아니"라고 밝힌 점을 두고 여야는 주말에도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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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사실상 핵공유'란 주장을 미국으로부터 반박당하고도 아전인수식 정신승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워싱턴 선언으로 우리가 미국 핵 전략자산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것을 이뤄내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며 민주당 반응에는 "정상회담 성과를 폄하하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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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유 #한미정상회담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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