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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당정에 큰 누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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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당정에 큰 누 사죄"

2023-05-10 11:42:08

[뉴스포커스]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당정에 큰 누 사죄"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거취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는 상태고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 국무위원들과 오찬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외교·안보 분야의 변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고, 전임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민의힘 윤리위가 오늘 오후, 한차례 연기했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태영호 위원이 오전 긴급회견을 갖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자진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던 태 위원의 입장 변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렇게 되면 태 최고위원, 내년 총선에 출마할 길은 열리는 건가요?

<질문 1-2> 김재원 최고위원은 여전히 자진 사퇴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 최고위원도 윤리위가 열리기 전,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2> 국민의힘 윤리위가 오늘 오후, 한차례 연기했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갑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조금 전 사퇴를 발표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직 입장 표명이 없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정치적 해법 등장 시 징계수위는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지금 두 최고위원의 엇갈린 거취 표명이 징계 수위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1> 오늘 징계 결과는 최고위원 재구성 문제와도 직결돼 있는데요. 일단 태 최고위원처럼 자진사퇴할 경우 전국위원회에서 새 최고위원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우 당원권 정지를 받으면 최고위원직이 공석으로 남아 교체할 수 없습니다. 또 이보다 센 탈당 권유 또는 제명 시에만 후임을 선출할 수 있는데요. 징계 결과에 따라 최고위 구성에 변화가 생기고, 또 지도부 일부 공석이 생길 수 있지 않냐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를 나와 용산 시대를 연 후 오늘로 정확히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윤대통령의 취임 1년, 짧게 한 줄 평을 해 주신다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은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어제 국무회의에서 사실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가장 잘한 성과로 외교안보를 꼽았거든요. 동의하십니까?

<질문 5> 윤대통령, 최근 사회문제의 발생 원인에 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있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고요. 거야의 입법에 막혀 필요 제도 정비 역시 어려웠다며 민주당을 비판 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으로 마약사범이 늘고 검거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비판도 내놨는데요. 윤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1> 취임 1년에도 전 정부 탓을 하는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과거 정부 평가가 출발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질문 6> 윤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탈원전 정책등에서 현 정부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관료는 과감하게 인사 조치하라" 고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전 정부 인사 물갈이를 주문한 셈이거든요. 윤대통령의 주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는 여당과 "불균형·불통·불안 '3불'로 국민을 힘들게 한 한해였다며 국민 불안을 키운 1년"이었다는 야당의 평가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특히 여당은 민주당의 발목잡기를 비판하기도 했거든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의 취임 1년 지지율이 여러 언론을 통해 발표됐는데요. 공통으로 긍정평가는 30%대, 부정평가는 50~60%대를 기록 중입니다. 윤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48.5%를 감안하면 10% 안팎의 지지층이 빠져나간 셈인데요. 취임 1년차 대통령의 지지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오늘 윤대통령이 '취임 1년'을 기념해 국무위원과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고요. 이를 두고 장예찬 최고위원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김재원·태영호 위원 징계 여파로 보여요?

<질문 8-1>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어제부터 이틀째 TK를 방문 중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차례대로 회동합니다. 이 대표가 윤대통령의 취임 1주년에 맞춰 보수의 성지를 찾아 홍시장과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배경,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9> 가상화폐 거래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결국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터진지 나흘만의 사과다보니, 너무 늦은 사과 아니냐는 지적도 나와요?

<질문 9-1>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금 출처와 실제 보유했던 가상자산의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러자 김 의원 오늘 당에 강력한 수사를 요청했어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오늘 오후 도쿄에서 일제의 강제징용해법 일환으로 창설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관련 구체적 내용을 발표합니다. 아직도 생존 징용 피해자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이번 발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1> 이번 발표에서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아무래도 일본의 전범기업이 참여를 할지 여부가 가장 관심이겠죠?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피조사자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선정됐으며 응답률은 18.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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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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