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6년 만에 수디르만컵 결승 진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3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첫 경기인 혼합복식에서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여자 단식 안세영이 두 번째 승리를 따냈고, 남자복식 김원호-나성승 조가 세계 랭킹 2위 조를 꺾으면서 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은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17년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 8강, 2021년에는 3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늘(21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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