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듣는다…'외교 슈퍼위크' 성과는
<출연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님>
어제(22일) EU 집행부와의 정상회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외교 슈퍼위크'가 마무리됐습니다.
모든 자리에 함께하신 우리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님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은 길지 않은데, 오늘 여쭤볼 게 많습니다.
<질문 1> 이번 G7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반년 만에 만나 3국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 했습니다. 오늘 윤대통령도 북한의 핵, 미사일에 대한 3국 안보공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지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2>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오늘 인터뷰에서 한미 핵협의그룹 'NCG'에 일본이 참여하거나,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을까요?
<질문 3>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에 한일정상을 초청했습니다. 여름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언제쯤이 될까요?
<질문 4> 북한의 다음 도발은 정찰위성 발사로 예상됩니다.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질문 5> G7이 대중 견제 메시지를 쏟아내자, 중국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G7 폐막 당일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했습니다. 이에 따른 중국 내 공급 공백을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이 채우지 말아달란 게 미국 측 요구로 알려졌지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질문 6> 미국은 이런 반도체 전쟁에 '동맹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죠. 우리에게 앞으로 더 많은 동참을 요구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실지요?
<질문 7> G7이 중국을 염두에 두고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자면서 별도 경제안보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참여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8> G7과 보조를 맞춘 우리에 대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장 사드 보복 이후 처음으로 중국 내 한국 포털사이트가 막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질문 9> 한일정상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는 한일관계 전환의 상징적 장면 같습니다. 당시 희생자 상당수는 강제징용 피해자로 알려졌죠. 이번 참배로 강제징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9-1> 위안부 같은 다른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논의가 있을까요?
<질문 10> 한일관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윤석열-기시다 선언' 같은 새로운 선언도 연내 가능할까요?
<질문 11> 윤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리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했다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질문 12> 우리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원전 안으로 들어가지요. 일각에서는 시료 채취 등을 못하기 때문에 검증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1> 우리 시찰단이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IAEA 검증도 문제없이 끝나면 후쿠시마산 수산물도 수입이 재개되는 것일까요?
<질문 13>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첫 회담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우리가 비살상 군사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죠. 혹시 그 밖의 요구나 논의는 없었는지요?
<질문 14> 서방세계 주요 정상이 대부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기시다 총리도 최근 다녀왔지요. 윤대통령의 방문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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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듣는다…'외교 슈퍼위크' 성과는2023-05-23 14: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