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글과 'AI 협정' 자발적 마련 합의"

유럽연합(EU)이 구글과 인공지능(AI) 오ㆍ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자발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24일 트위터를 통해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AI 규제 입법에 앞서 'AI 협정'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협정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U 집행위는 지난 2021년 AI 규제 법안 초안을 마련한 뒤, 최근 AI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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