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마이크론 제재는 미중 간 문제…양국 협의 보고 대응"

대통령실은 중국이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한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문제"라며 "어떻게 양국이 협의하는지 잘 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이크론 제재로 빚어진 중국 내 반도체 공급 공백을 한국 반도체 기업이 채우지 말라는 요구가 미국 의회 등에서 나오고 있다는 말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 의회 측의 이런 요구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지역구 사정들을 고려해 다양한 입장이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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