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검찰 '돈봉투 수수자' 규명 속도…여야 기싸움 팽팽
<출연 :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이 정국을 흔드는 가운데 검찰의 칼끝이 예리해지고 있습니다.
잇따른 악재를 맞은 민주당, 이참에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국민의힘, 여야의 기 싸움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오세요.
<질문 1> 누가 돈 봉투를 받았는지로 수사의 초점을 옮긴 검찰, 돈 봉투 20개 정도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됐고 이 중 상당수를 특정했습니다. 현역의원 줄소환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인데요. 돈 봉투가 더 있을 수 있단 얘기도 나와요?
<질문 2>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거취도 주목되는데요. 당장 다음 달 12일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성만 의원은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요?
<질문 3>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과한 만큼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는 동정론도 있다는 얘기에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데요. 여론전이 표결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돈 봉투, 코인 논란에 더해 대의원제 존폐 논쟁까지 불거지며 민주당이 내우외환에 빠졌습니다. 혁신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2주나 지났는데도 결론을 못 냈습니다. 개딸로 불리는 강성당원들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논란으로 계파 신경전이 거센데요. 당 내부의 자정능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지요?
<질문 5>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로호 발사 성공과 대통령의 G7 외교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이는데요. 특히 30대에서 긍정 평가가 10%p 이상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질문 6>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다가왔지만, 너무 조용합니다. 내일이 후보자 등록일인데 현재로서는 후보조차 없는데요. 윤심 후보가 있을 거란 추측 속에 지도부가 교통정리를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질문 7> 이번 주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됩니다. 여야 쟁점 법안에 대해 야권이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거란 전망인데요. 이 때문에 협치 복원의 기회가 될 수 있었던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시도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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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검찰 '돈봉투 수수자' 규명 속도…여야 기싸움 팽팽2023-05-28 17: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