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게 없는 김하성, 멀티히트·도루·호수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활약에 호수비까지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4회초 안타성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송구하는 명장면을 연출했고, MLB닷컴은 이 수비를 진기명기로 소개했습니다.

6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투수 견제에 걸렸지만, 2루로 내달려 시즌 11번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8회 안타로 시즌 9호 멀티히트에도 성공한 김하성의 활약 속에 팀은 6-0으로 승리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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