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83년 만에 폐업 수순…20일 최종결정
경영난을 겪어온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폐원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3년 만입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폐원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병원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거나 매각하는 안 등도 논의됩니다.
백병원에 따르면 올해까지 누적 적자는 1,745억원으로, 병원을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최종 폐원 결정이 내려지면 내원 환자 등을 위해 관련 안내 자료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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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83년 만에 폐업 수순…20일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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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83년 만에 폐업 수순…20일 최종결정2023-06-05 21: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