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82% "CF100 참여 의향 없어"
'RE 100'의 대안으로 나온 'CF100'에 국내 기업의 참여 의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응답한 102개사의 82.4%가 'CF100 캠페인에 참여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CF 100은 기업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외에 원자력 등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인데, 필요성을 느낀다는 기업이 69.6%였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기업도 68.6%에 달했습니다.
CF 100에 불참하는 주된 이유로는 구체적 기준이나 이행방안이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답이 35%로 가장 높았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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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82% "CF100 참여 의향 없어"2023-06-07 07: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