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도전은 늘 짜릿하니까!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外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도전은 늘 설레고 짜릿하죠.
93세의 나이에 미국 63개의 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환갑이 다 돼가는 나이에 승무원이 돼 평생의 꿈을 이룬 사람도 소개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도전은 늘 짜릿하니까!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국립공원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할머니.
미국의 63개 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하는 기록을 세운 93살의 조이 라이언 할머니입니다.
<국립공원 간판에서 찍은 사진 구성> "2015년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까지, 7년 반 동안 63개 국립공원을 모두 둘러보는 여정을 마쳤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완주자 중 최고령자 기록도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여행 내내 할머니의 속도에 맞춰 여정을 함께한 손자 브래드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아 후회된다"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국립공원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여정은 이게 끝이 아닌데요.
7월에는 케냐에 방문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를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이 할머니는 나이가 몇 살이든, 주변에서 늙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꼭 도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59세 나이에 신입 승무원 된 호주 여성 '화제'
호주 콴타스의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여성.
호주의 59살 여성이 신입 승무원으로 채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재키 쿡손씨는 20살 때부터 승무원이 되길 꿈꿨지만 결혼과 출산 등으로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이후 병원과 여행사 등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가슴 한편에는 늘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희망이 남아있었는데요,
두 아이의 할머니가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에 나섰고, 승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39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재키 쿡손 / 59세 콴타스 항공 신입 승무원> "내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꿈을 쫓으세요. 포기하지도 말고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지도 마세요. 날 보세요. 드디어 날개를 달았잖아요."
쿡손은 이달 초 시드니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첫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헤이월드 #해외토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지구촌톡톡] 도전은 늘 짜릿하니까!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外
뉴스세계
[지구촌톡톡] 도전은 늘 짜릿하니까!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外2023-06-10 17: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