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트레블 대업적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밀란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습니다.
앞서 리그와 FA컵을 우승해 맨시티는 '트레블'이란 대업적도 달성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 주장 귄도안이 '빅이어'를 두손 높이 들어올리자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합니다.
화려한 불꽃이 이스탄불 밤 하늘을 수놓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맨시티 팬들도 '위아더챔피언'을 따라 부릅니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확정짓는 결승골은 후반 23분 나왔습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실바의 컷백 패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로드리가 쇄도하며 강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 속에서도 이 골을 잘 지켜 인터밀란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미 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거머쥔 맨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트레블'이란 대업을 이뤘습니다.
EPL팀 중에선 퍼거슨 감독 시절 트레블을 차지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로셀로나를 이끌던 시절에 이어 또다시 트레블을 달성하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최초로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관왕을 두번 경험하며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 감독이 됐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맨시티에 트레블을 안겨 매우 만족스럽고 특별한 감정을 느낍니다. 유럽에서 최고의 팀으로 여겨지려면 챔피언스리그를 반드시 제패해야 합니다."
결승에서 골을 넣진 못했지만, 올 시즌 맨시티로 온 '괴물 공격수' 홀란은 EPL에 이어 챔스 무대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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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밀란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습니다.
앞서 리그와 FA컵을 우승해 맨시티는 '트레블'이란 대업적도 달성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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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맨시티 주장 귄도안이 '빅이어'를 두손 높이 들어올리자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합니다.
화려한 불꽃이 이스탄불 밤 하늘을 수놓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맨시티 팬들도 '위아더챔피언'을 따라 부릅니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확정짓는 결승골은 후반 23분 나왔습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실바의 컷백 패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로드리가 쇄도하며 강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 속에서도 이 골을 잘 지켜 인터밀란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미 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거머쥔 맨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트레블'이란 대업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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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팀 중에선 퍼거슨 감독 시절 트레블을 차지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로셀로나를 이끌던 시절에 이어 또다시 트레블을 달성하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최초로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관왕을 두번 경험하며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 감독이 됐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맨시티에 트레블을 안겨 매우 만족스럽고 특별한 감정을 느낍니다. 유럽에서 최고의 팀으로 여겨지려면 챔피언스리그를 반드시 제패해야 합니다."
결승에서 골을 넣진 못했지만, 올 시즌 맨시티로 온 '괴물 공격수' 홀란은 EPL에 이어 챔스 무대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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