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국 전통음식 즐겨요…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앵커]

전 세계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공연까지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현장에 나가는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각 나라의 전통이 고스란히 깃든 축제에 오니 마치 세계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듭니다.

이번 축제는 1996년 '지구촌 한마당'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26번째를 맞았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축제인데요.

말레이시아의 나시고랭이나 체코의 굴라슈 등 42개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요.

도미니카공화국의 우유에 빠진 쌀푸딩, 체코의 말렌카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는데요.

이곳 저곳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무더위도 잊은 모습입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도 마련됐는데요.

관광홍보전에서는 전 세계의 전통 소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구슬 공예품 만들기와 커피콩 빻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기 미식축구팀 LA 램스에 소속된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함께 콜롬비아 살사댄스, 브라질 전통무슬 등 이색적인 공연까지 펼쳐집니다.

축제는 오늘(18일) 저녁까지 이어지니까요.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계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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