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회담…'포괄적 전략동반자 이행' 행동계획 채택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늘(23일)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외교 안보와 해양,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를 목표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발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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