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8년만에 통화스와프 복원…100억 달러 규모
한일 통화스와프가 8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9일) 오후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나 '제8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하고 통화스와프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성격도 깔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1년 말 규모가 700억 달러까지 늘었으나,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5년 2월 중단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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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8년만에 통화스와프 복원…100억 달러 규모2023-06-30 07: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