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아직도 냉전적 사고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 많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외교부 차관을 지낸 최종건 교수의 신간 '평화의 힘'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역대 정부가 평화를 위한 정책에서 일관성을 갖고 이어달리기했다면 남북 관계와 안보 상황, 그리고 경제까지도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고 했습니다.

이번 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대북 정책 등을 겨냥해 '반국가 세력'이라 언급한 데 대한 우회적 비판이란 해석을 낳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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