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사진은 설정" 주장한 장경태 검찰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어린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설정된 촬영이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31일) 오전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찾았을 때 김 여사의 사진을 조명등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촬영 당시 조명등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장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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