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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고비 넘긴 새만금 잼버리…폐막까지 '긴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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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고비 넘긴 새만금 잼버리…폐막까지 '긴장 모드'

2023-08-07 10:58:35

[뉴스포커스] 고비 넘긴 새만금 잼버리…폐막까지 '긴장 모드'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협회장>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일부 국가의 중도 퇴소로 중단 위기를 겪었지만 민관의 총력 대응으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폭염이 여전한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협회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큰 위기를 맞았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참가국들이 잇따라 철수하면서 중단 가능성도 나왔지만, 일단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늦었지만 정부의 대책,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잼버리 유치 이후 준비기간이 충분히 있었을 텐데. 이렇게 문제점들이 많이 노출된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잼버리는 역사가 깊고 각국에서 겪었던 노하우들이 전수돼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질문 3> 간척지가 야영장으로 사용되면서 그늘이 없고,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는데요. 이런 우려는 이미 1~2년 전부터 부각됐다고 하는데요. 야영지는 다른 곳에 두고 하루 이틀 정도 새만금 간척지를 체험하는 행사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질문 4> 8월 초라는 시기상 폭염을 피할 수는 없는데요. 현장은 습도가 너무 높아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라고 하죠. 온열질환에 대한 대책, 무엇이 가장 문제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야영장 화장실 위생 문제도 심각했다고 하죠. 참가자들이 이런 이유로 화장실 이용을 꺼리면서 수분 섭취를 줄이게 된 것도 온열질환을 부추긴 원인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 수분 섭취,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질문 6> 간척지라는 특성상 해충으로 인한 벌레 물림 환자도 많이 나왔습니다. 야영장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화상벌레는 강한 독성을 가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던데요?

<질문 7> 지난 주말 야영장 내 코로나19 감염자도 더 늘었습니다. 영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어떤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전국 곳곳에 90여 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참가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열리는 부안 뿐 아니라 전국 곳곳이 폭염을 겪고 있죠. 행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질문 9> 당초 어제 저녁으로 예정됐던 K팝 공연도 11일로 연기됐습니다.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이런 결정을 내렸고, 공연 장소도 관중석에 지붕이 설치된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습니다. 안전 최우선 기조를 분명히 했다고 봐야겠죠?

<질문 10> 그런데 폭염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야영장이 위치한 전북 부안도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질문 11> 정부의 총력 지원과 함께 지자체, 기업, 시민들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대회 마무리를 위해 제언하고 싶은 부분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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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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