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시대착오적 투쟁에 굴복하는 건 진보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통합 방향과 관련해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사기적 이념에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보편적 가치를 향한 통합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보수와 진보를 새의 날개에 비유하며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가 힘을 합쳐 날 수 있다"면서 "가는 방향이 일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윤 대통령이 2기 민간위원들의 위촉장을 수여한 가운데 '자살위기 극복'과 '민생사기 근절' 등 통합위 3개 특위의 활동 결과 보고도 진행됐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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