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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에 김민재·이강인 뜬다…한국인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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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에 김민재·이강인 뜬다…한국인 역대 최다

2023-09-18 18:42:34

'별들의 전쟁'에 김민재·이강인 뜬다…한국인 역대 최다

[앵커]

축구계 '별들의 전쟁'이죠.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유독 한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와 이강인 등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선수 5명이 별들의 전쟁을 수놓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본격적인 막을 엽니다.

최고의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민재와 이강인을 비롯해 셀틱의 오현규·양현준, 즈베즈다 황인범 등 5명.

2002 한일 월드컵 주역 4명이 뛰던 2003-2004 시즌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태극전사'가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은 20일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릅니다.

구단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시기를 도르트문트전 이후로 결정한 만큼 출전 가능성이 큽니다.

부상으로 미뤄졌던 음바페와 이강인의 첫 동반출격 전망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 PSG 감독> "이 정도의 팀은 우승 트로피가 필요합니다. 그게 우리가 나아갈 목표입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대 몸값,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뮌헨에 7번째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뮌헨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9년 만에 격돌합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올여름 김민재 영입을 포기한 뒤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데, 김민재 영입에 성공한 뮌헨과 실패한 맨유의 경기력 차이도 지켜볼 만한 부분입니다.

뮌헨과 PSG가 각각 챔스리그 우승과 준우승 전적을 지닌 강팀인 만큼 향후 김민재와 이강인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7일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른 즈베즈다의 황인범은 20일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시티와의 첫 경기로 꿈에 그리던 챔스리그 무대를 밟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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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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