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 해외 이주시켜 '타작마당'…2명 구속 기소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로 이주한 교회 신도들을 폭행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5년 1월부터 3년간 과천시 소재 모 교회와 남태평양 피지 현지 교회시설에서 수차례에 걸쳐 신도 10여명을 폭행하거나 신도 간 폭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 담임목사의 지시에 따라 귀신을 쫓는 의식으로 불리는 '타작마당'이라는 종교의식을 명분으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교인 400여명을 피지로 이주시킨 담임목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2019년 11월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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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 해외 이주시켜 '타작마당'…2명 구속 기소2023-09-21 19: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