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석 차례상 비용보니, 과일 오르고 소고기 내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일과 참조기, 쌀 값은 올랐지만 소고기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배는 대형마트에서 작년보다 32.4%, 전통시장에서 14.5% 비쌌고, 사과 값은 전통시장에서 2.7%, 대형마트에서 19.0% 올랐습니다.

참조기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30% 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쌀 값은 전통시장에서 7.4%, 대형마트에서 25.7% 올랐습니다.

반면 소고기 값은 공급량 증가로 작년보다 싸졌습니다.

우둔살 값은 전통시장에서 11.2%, 대형마트에서 16.0% 낮아졌고, 양지도 전통시장에서 10.6%, 대형마트에서 7.9% 싸졌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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