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3주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 착수

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현장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방심위에 대한 자료수집 등 예비감사를 벌인 감사원은 오늘(25일)부터 3주 간 본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5월 보수언론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가 "방심위가 공영언론에 대해 봐주기 심의를 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감사원은 방심위가 주요 공영방송에 대한 심의 규정을 위반했거나 의도적인 심사 지연이 있었는지, 주요 직위자의 근무가 태만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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