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10년 만에 광화문서 시가행진-2
<출연 : 조한대 연합뉴스TV 정치부 기자·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10월 1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오늘(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 행사가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에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도 펼쳐집니다.
10년 만에 부활하는 시가행진에 우리 군의 최첨단 전력이 총출동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 300명이 한국군과 함께 행진할 예정입니다.
건군 75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 행사와 관련해, 조한대 정치부 기자,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밀착으로 인해 한반도 안보 정세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 속에서 건군 75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번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의 의미,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2> 10월 1일이 추석 연휴이다 보니 실제 국군의 날 보다 앞당겨서 오늘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윤대통령 취임 1년 차로 국군의 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미사일 도발 소식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2-1> 작년 건군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윤대통령은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전략사령부 창설을 공식화했는데요. 올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할 것이라 예상하시나요?
<질문 3> 작년에는 6년 만에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는데요. 오늘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계룡대가 아니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1>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무기체계'인데요. 올해 어떤 무기들이 선보일 예정인가요?
<질문 4> 윤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듣고 오셨는데요. 위원님께서는 이번 국군의 날 기념사,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5> 작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도 윤대통령은 과학 기술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요. 이번엔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L-SAM 실물이 대중들에게 첫 공개가 되는데,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5-1>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국방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한데요. 미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 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군사력 지수에서 한국은 세계 6위였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휴전국인데, 군사력 지수를 좀 더 높여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6>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번 정부가 시가행진을 부활하게 된 이유와 시가행진의 의미 궁금합니다.
<질문 6-1> 이번 시가행진에선 군 장비도 10년전 105대에서 올해는 170여대로 크게 늘렸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그동안 제식명조차 공개되지 않았던 고위력 탄도미사일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현무-5로 알려져 있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미사일인가요?
<질문 7>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구현돼 행진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정조대왕함은 어떤 함정인가요?
<질문 7-1> 북한도 올해 3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핵잠수함 조선소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해상형 3축체계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한국형 이지스함 구축에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8> 공중 전력도 한번 살펴보면, 오늘 행사에서 항공기 170여대가 투입돼 건군 75주년 상징하는 숫자 75를 공중에서 형상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공군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9> 올해가 건군 75주년이기도 하지만, 한미동맹 70주년입니다. 한미동맹 79주년을 기념해 올해는 미국 최정예 요원들도 우리 장병들과 함께한다고 하는데, 어떤 행사에 함께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10> 윤정부가 들어서고 난 이후 북한의 도발이 더 빈번해지면서 남북관계가 거의 단절된 상황인데요. 남북간 상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체결됐던 9.19 군사합의가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와 손을 잡고 핵무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할까요?
<질문 11>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한미 동맹의 범위와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니 블링컨 장관이 이야기한 한미동맹의 범위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질문 12> 한미일 정상이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3국의 안보 협력을 제도화하고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건너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러 군사협력이 강화되며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 나가야 할까요?
<질문 13> 북러 밀착에 러시아에는 경고장을 던졌지만, 중국에는 대중 유화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데요.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고, 또 내년에 시진핑 방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북러 견제를 위해서라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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