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순호 전 경찰국장 문건 유출' 수사 착수
경찰이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이 담긴 자료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1일 김 전 국장의 대학동기인 박모씨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박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가보안사령부 자료가 공무원을 거쳐 언론에 흘러 들어간 과정에서 박씨의 개입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김 전 국장이 성균관대에 재학할 당시 학내 서클의 동향을 보고했다는 의혹이 국군보안사 문건을 바탕으로 제기된 바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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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순호 전 경찰국장 문건 유출' 수사 착수2023-09-27 00: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