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곳곳 가을비…추석 연휴 대체로 맑아

[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인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내륙의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동해안 지방으로만 약하게 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밤이면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대 20mm,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전북에 5~10mm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기온이 20.8도에 그치면서 낮에도 서늘함이 감돌았는데요.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26도, 부산과 울산은 28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보다 덥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따라서 추석 당일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고요.

기온은 차츰 떨어지면서 연휴 후반 무렵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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