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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펜싱 에페, 금 도전…이강인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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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펜싱 에페, 금 도전…이강인도 출격

2023-09-27 15:45:29

수영 황선우·펜싱 에페, 금 도전…이강인도 출격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대회 4일째에 접어들었는데요.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선수단, 오늘도 금메달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현지에 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 미디어 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도 메달 수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금메달 소식은 아직이지만 오늘도 사격에서 값진 메달들이 나왔습니다.

사격 대표팀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과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는데, 4강에서 태국에 져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유도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완패해 금메달이 불발됐고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반면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은 사우디를 꺾고 4강에 올라 개최국 중국과 만나는데요.

내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태권도 남자 68㎏급의 진호준과 80㎏급의 박우혁은 나란히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이강인선수, 그리고 수영의 황선우 선수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요.

이 내용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네, 이번 대회 많은 주목을 받는 스타들이죠.

축구의 이강인과 수영의 황선우가 오늘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강인은 16강전에 나설 예정이고, 황선우는 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리는데요.

황선우는 앞선 예선에서 1분 47초 08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의 판잔러는 4위를 차지했고요.

황선우와 동반 출전하는 이호준은 3위에 올라 함께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리는데요.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자유형 200m 메달을 수집한 황선우는 판잔러보다 이종목 우위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옵니다.

자유형 200m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48분에 시작합니다.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한 남자축구대표팀은 오후 8시 30분에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립니다.

에이스 이강인은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처음으로 몸을 풀었고, 16강전부터는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에페 개인전 '집안 잔치'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진 최인정과 송세라가 이끄는 대표팀은 여세를 몰아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립니다.

개인전 우승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최인정의 '라스트 댄스'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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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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