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국, 수조원 들여 가짜뉴스 퍼트려"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정보 조작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 산하 국제관여센터는 현지시간 2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정보 조작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며 중국 공산당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미디어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후원하는 등의 수단을 써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대만과의 관계, 인권 등 중국의 주장과 반대되는 정보를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시도를 억제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 표현의 자유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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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 수조원 들여 가짜뉴스 퍼트려"2023-09-30 10: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