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국제유가 5%대 급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 대비 5.7% 오른 배럴당 90.8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4일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하락했던 브렌트유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위로 올라서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도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아직 원유 공급에 직접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았다면서도 "국제 원유시장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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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국제유가 5%대 급등2023-10-14 10: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