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분출 사고…"피폭 가능성"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배관 청소 도중, 오염수가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알프스 배관을 청소하던 도쿄전력 협력업체 작업원 5명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썼습니다.
분출된 액체 양은 약 100㎖이며, 외부로 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작업자 1명은 마스크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돼, 피폭량이 기준치인 5밀리시버트를 넘어섰음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또 작업자 2명은 신체 표면 방사선량이 기준치보다 떨어지지 않아,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임민형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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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분출 사고…"피폭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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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분출 사고…"피폭 가능성"2023-10-26 08: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