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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뉴욕증시, 저가매수에 반등…다우 1.6%↑

뉴스경제

[3분증시] 뉴욕증시, 저가매수에 반등…다우 1.6%↑

2023-10-31 08:32:38

[3분증시] 뉴욕증시, 저가매수에 반등…다우 1.6%↑

[앵커]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시간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8% 올랐고, S&P500지수는 1.20%, 나스닥지수는 1.16% 각각 상승해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주에 전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면서 기술적 조정 영역에 들어섰다고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밤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했고, S&P500지수는 하루 만에 조정 영역을 벗어나게 됐습니다.

[앵커]

이번 미국 FOMC 회의에서는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기자]

FOMC 회의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고,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 나올 예정입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준이 다음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주춤해진 모습이지만 생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는 않고 있고, 미국 고용과 소비 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섭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 전망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간밤에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올랐다고요?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진정세를 보이다 지난밤엔 소폭 상승해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올해 4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3분기보다 줄이기로 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에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한 겁니다.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상한선을 높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수요가 일본 국채로 쏠리고, 미국 국채엔 매도세가 나왔다고 분석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2,310.55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를 반영해 강세 우위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FOMC 회의와 미국 고용보고서 등을 대기하는 만큼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내 개별기업 주가는 3분기 실적발표 결과에도 영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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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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