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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만나는 손흥민, 첼시 상대 9호골 도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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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내일(7일) 오전 첼시를 상대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리그 9호골을 폭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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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 시즌 측면에서 중앙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토트넘도 스트라이커 손흥민과 '특급 도우미' 매디슨의 환상 호흡을 앞세워 선두권에 자리했습니다.

최근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9호골 사냥에 나섭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설수록 매 경기 더 많이 골문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자산입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통산 14경기에서 두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득점은 2018년 11월로 무려 5년 전입니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과 4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나는 것이어서 관심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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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13위로 처져있는 첼시 포체티노 감독의 발목을 잡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포체티노 / 첼시 감독>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 건가요?) 제가 센터백으로 뛰진 않을 겁니다. 손흥민이 환상적이고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상대로 좋은 밤을 보내지 않길 바랍니다."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은 우리 시간으로 7일 오전 5시에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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