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카페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 철회

환경부가 카페나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정책을 확대 시행하면서 오는 24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나 다회용품 구매 비용이 부담된다는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결국 계도기간이 끝나기 직전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이로 인해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계도기간은 무기한 연장됐고,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전면 배제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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