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브로커' 연루 경찰 가족이 운영하는 골프의류점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연루 의혹을 받는 경찰의 가족이 운영 중인 골프 의류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사건 브로커 성모씨의 인사 청탁 수사와 관련해 광주경찰청 소속 간부인 A 경정의 가족이 운영하는 골프 의류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골프 의류 판매내역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광주경찰청을 압수수색한 이후 승진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B 경감을 입건했습니다.

A 경정과 B 경감은 광주의 한 경찰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사이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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