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뜨거운 '얼죽아' 인기…겨울에도 60%는 아이스 음료 外

▶ 뜨거운 '얼죽아' 인기…겨울에도 60%는 아이스 음료

오늘 아침 커피 어떻게 드셨나요?

따뜻하게? 차갑게?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얼죽아' 고객들이 이제 소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어 4잔 중에 3잔꼴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은 전체의 77%에 달한다고 합니다.

겨울 음료를 판매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만 놓고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아이스 음료 비중은 61%에 이르는데요.

스타벅스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아이스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이제 습관처럼 된 것 같다"면서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우승하면 결혼식 사회" 약속 지킨 LG 오지환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 선수가 팬의 결혼식 사회를 본 소식이 화제입니다.

지난 3월 열린 KBO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를 응원한다고 밝힌 한 팬이 오지환에게 "올해 말 결혼 예정인데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MVP에 뽑히면 사회를 봐달라"는 우승 공약을 요청했는데요.

당시 오지환은 "우승과 관계 없이 결혼식 사회는 무조건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8개월이 지나 LG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정복했고, 오지환은 MVP를 차지했는데요.

그리고 '우승 공약'을 걸었던 팬과의 약속을 지켜 결혼식 사회를 봤습니다.

오지환은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결혼을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다이애나빈 약혼 사진서 입은 블라우스 경매 나온다

영국 다이애나빈이 1981년 약혼 발표 때 사용된 초상 사진에서 입었던 분홍색 블라우스가 경매에 나옵니다.

디자이너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이매뉴얼이 만든 이 옷은 다음 달 14∼17일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진행하는 경매 이벤트에 출품되는데요.

낙찰가는 8만∼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1억 3천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애나빈이 이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은 1981년 2월 찰스 당시 왕세자와의 약혼 공식 발표와 함께 보그 잡지에 실렸습니다.

'할리우드의 전설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매 행사에는 다이애나빈이 입었던 이브닝 드레스도 함께 경매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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