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2023시즌 KBO리그 MVP…신인상은 문동주

2023 시즌 20승 고지를 밟는 등 투수 3관왕에 오른 NC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이번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기자단 투표로 MVP가 결정된 가운데 페디는 유효표 111표중 102표를 얻어 6표를 획득한 한화 노시환을 넉넉히 제쳤습니다.

페디는 이번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했습니다.

또 KBO가 신설한 수비상의 투수 부문도 수상하는 등 이날 총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한화의 투수 문동수는 85표를 받아 기아의 윤영철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한화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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