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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여 "하위 22.5% 컷오프"…총선 물갈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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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여 "하위 22.5% 컷오프"…총선 물갈이 신호탄?

2023-11-28 13:06:42

[뉴스초점] 여 "하위 22.5% 컷오프"…총선 물갈이 신호탄?

<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이 "하위 22.5% 당협위원장'에 대해 컷오프를 권고하는 내용의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의 당무 감사 결과가 '총선 물갈이' 신호탄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 '하위 22.5% 당협위원장에 대해 컷오프'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당협을 제외하고는 204곳 당협 중 총 46곳, 5명 중 1명은 공천 배제가 되는 셈이거든요. 대대적인 현역 의원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질문 1> 당무위는 당 지지율에 비해 개인 지지도가 현격히 낮은 현역 의원에 대해서도 '문제 있다'고 당에 권고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PK, TK 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의원 지지율보다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곳이다 보니, 결국 해당 지역 의원들의 공천배제를 염두에 둔 권고안 아니냐는 내부적인 불만도 있는 것 같아요?

<질문 2> 혁신위의 당 핵심인사 '희생 요구'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의 3선 하태경 의원이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하 의원은 '기득권을 버리고, 종로를 사수해 수도권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이 '험지'가 맞냐는 지적과 함께, 비주류인 하 의원이 부산 공천이 어려워지자, 차선을 선택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출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또 하나 당과의 상의 여부도 논란이 됐는데요. 하 의원은 "당과 사전 상의했고, 당이 양해도 했다"고 했지만 당은 "사전 상의도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2>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만, 하 의원이 영남권 중진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수도권 출마 구상을 구체화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거든요. 특히 혁신위의 '희생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지도부와 중진들의 거취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며 발언 논란을 일으킨 인요한 위원장,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 전 대표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 위원장 사과 입장문 발표와 함께 내일까지 자숙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적절한 대응으로 보십니까?

<질문 3-1> 인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인 위원장의 입이 혁신위의 리스크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 위원장, 짧은 혁신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윤심' '나라님' 발언 등을 두고 시끄러웠거든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도부의 선거제 결단을 촉구하며 다음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인 용인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당이 가라는 곳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 의원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 의원의 요청과 달리, 최근 민주당에서도 현실적인 의석수 문제를 거론하며, 과거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는 상황인데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6> 민주당 내, 발언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김용민 의원이 '선거제 개편'을 언급하며 "윤 정권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는 강화될 것" 한 발언이 논란이 된 건데, 일부에서는 막말이 아닌 "정견 발언"이라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막말인가요? 정견 발언인가요?

<질문 6-1> 문제는 당 지도부와 이재명 대표가 언행을 주의하라고 재차 경고를 한 상황에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는 점인데요. 이재명 리더십 논란, 다시 불거질 가능성 없겠습니까?

<질문 6-2> 해당 논란에 대해 오늘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 "반헌법적, 반민주적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민주당의 엄중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당무위가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권한 확대'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권리당원의 표 비중은 기존 대비 약 3배' 늘어나게 됐거든요. 먼저 이번 당무위 결정, 어떻게 보세요. 비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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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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