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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7호골…이강인은 뉴캐슬전 출격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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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7호골…이강인은 뉴캐슬전 출격대기

2023-11-28 18:36:26

황희찬, 리그 7호골…이강인은 뉴캐슬전 출격대기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시즌 리그 7호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팀은 졌지만, 황희찬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풀럼에 0대 1로 끌려가던 전반 14분 황희찬이 날린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강타합니다.

계속해서 상대 측면을 허물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던 황희찬, 결국 후반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비가 처리한 공중볼이 뒤로 향하자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습니다.

올 시즌 리그 7호 골로, 리그컵 경기 등을 포함해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달성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팀은 2대 3으로 패했지만, EPL 사무국이 선정한 '맨오브더매치'는 풀럼의 선수가 아닌 황희찬이었습니다.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을 위해 골문을 두드린 황희찬에게 축구 통계 매체들도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뉴캐슬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치릅니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에서 PSG는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조 최하위 뉴캐슬과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합니다.

관심은 포지션이 겹치는 비티냐 등과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

<루이스 엔리케 / PSG 감독> "좋은 선수들은 항상 같이 뛸 수 있습니다. 비티냐와 이강인 모두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어 측면과 중앙에서 함께 뛸 수 있습니다. 물론 한명만 뛰고 한명은 벤치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선 일단 지난 AS모나코전에 결장한 이강인이 이번에도 벤치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PSG가 이번에 패배한다면 조별리그 탈락에 가까워지는 만큼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든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황희찬 #7호골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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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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