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락실 단속 무마 뇌물 의혹' 경찰간부 압수수색
검찰이 단속 무마를 대가로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일)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에 근무했던 경찰 간부 김모 씨의 주거지와 지구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9년 당곡지구대 재직 당시 불법 오락실 단속 무마와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진정을 접수해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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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락실 단속 무마 뇌물 의혹' 경찰간부 압수수색2023-12-01 13: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