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부진·불화…'바람 잘 날 없는' 맨유
[앵커]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과 주축 선수 간 불화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전설로 불리는 맨유 선배들은 형편없는 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반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깁니다.
전반 막판에는 텐 하흐 감독과 스트라이커 마르시알이 서로 언쟁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졸전 끝에 0-1로 진 맨유.
한 달 전 리그컵 16강전에서도 0-3으로 완패한 맨유는 지난 시즌 패배까지 더하면 무려 101년 만에 뉴캐슬전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승 1무 3패로 A조 최하위에 처져 있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고, 텐 하흐 감독과 주축 선수 간 불화는 잊을 만하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성적으로 보나 팀 분위기로 보나,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트레블' 영광을 누렸던 명문 구단 맨유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인 폴 스콜스와 게리 네빌은 "현재 가장 형편없는 팀", "더 이상 그들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다"며 최근 맨유의 경기력을 맹비난했습니다.
다시 한번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오는 7일 새벽 첼시와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과 주축 선수 간 불화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전설로 불리는 맨유 선배들은 형편없는 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반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깁니다.
전반 막판에는 텐 하흐 감독과 스트라이커 마르시알이 서로 언쟁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졸전 끝에 0-1로 진 맨유.
한 달 전 리그컵 16강전에서도 0-3으로 완패한 맨유는 지난 시즌 패배까지 더하면 무려 101년 만에 뉴캐슬전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승 1무 3패로 A조 최하위에 처져 있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고, 텐 하흐 감독과 주축 선수 간 불화는 잊을 만하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성적으로 보나 팀 분위기로 보나,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트레블' 영광을 누렸던 명문 구단 맨유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인 폴 스콜스와 게리 네빌은 "현재 가장 형편없는 팀", "더 이상 그들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다"며 최근 맨유의 경기력을 맹비난했습니다.
다시 한번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오는 7일 새벽 첼시와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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